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귤은 다양한 품종으로 개량되어 매년 추워질 때가 되면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만감류 맛·제철 비교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감귤류와 오렌지류를 교배시킨 만감류는 알고 보면 일본에서 시작된 품종이지만 제주도에서 재배가 되기 시작하면서 이름이 새로이 붙여진 품종인 한라봉을 시작으로 개량된 만감류인 한라봉,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은 각 품종마다 외형적인 차이부터 맛과 향의 특징이 뚜렷하여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각 종 디저트나 요리에도 쓰입니다.


한라봉과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의 만감류 각 품종의 특징이나 출하 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한라봉의 맛과 제철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감귤류 품종인 한라봉은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남, 경남, 경북, 충북 등 각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한라봉은 주황색의 울퉁불퉁한 껍질에 꼭지가 한라산 봉우리처럼 솟아오른 형태를 하였는데 이 외형이 제주도 한라산을 닮았다고 하여 한라봉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라봉의 제철은 1월부터 2월까지지만 초겨울부터 초봄까지 수확되어 출하되고 있습니다. 한라봉은 산뜻하고 강한 향을 가진 과일로 달콤하지만 산미가 적고 풍부한 과즙을 가지고 있고 껍질은 대체로 잘 벗겨지고 크기에 비해 얇은 편입니다.




레드향의 맛과 제철


레드향은 감귤류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고 껍질에 붉은 색이 짙어 레드향이라고 불립니다. 한라봉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라 황금향이나 천혜향에 비해서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졌지만 일반 감귤류처럼 상큼하지만 비교적 강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상쾌한 향이 있습니다. 레드향은 겨울부터 초봄까지 출하되는데 제철은 겨울인 1월, 2월입니다.




황금향의 맛과 제철


황금향은 노란색과 주황색의 사이 황금빛이 도는 껍질을 가진 둥근 형태입니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품종으로 여름부터 수확이 되어 겨울까지 이어지는 출하시기 때문에 연중 가장 먼저 만나고 가장 긴 기간 판매되는 만감류 입니다. 최근에는 여름에 출하되는 품종이 생겨 황금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감류를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만감류가 겨울에 수확하고 출하되기 때문에 겨울이 되기 전까지 만날 수 있는 만감류 중에서는 황금향이 대표적입니다. 황금향은 비교적 얇은 껍질과 강한 단맛에 신맛이 적고 톡톡 터지는 알갱이에 풍부한 과즙과 함께 입 안에 퍼지는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혜향의 맛과 제철


천혜향은 한라봉 이후 개발된 품종으로 특유의 은은한 향이 하늘에서 내린 향기라고 하여 천혜향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한라봉보다 감귤과 형태가 비슷하지만 크기는 일반적인 귤보다 큰편으로 껍질이 매끈하고 얇습니다. 천혜향의 제철은 겨울부터 따뜻한 봄까지로 12월부터 3월까지 수확되어 출하됩니다. 특유의 향이 돋보이는 천혜향은 단맛과 상큼한 맛이 균형을 이뤄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이상으로 상큼한 맛으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다양한 품종의 귤 중에서도 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천혜향 등의 만감류에 대해 색과 맛, 식감의 특징부터 제철과 출하되는 시기 등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