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에 10년간 동고 동락을 했던 소나타를 보내고 싼타페를 구매해서 두달 동안 운행한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SUV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 트렁크공간 : 이전에 타던차가 LPG라서 트렁크공간이 너무 협소하여 조금이라도 부피가 큰 물건을 실을때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SUV는 자전거 및 유모차를 편하게 실을수 있을거 같아서 선택
  • 탑승인원 : 간혹가다가 가족을 태우고 나들이나 차를 타고 외식을 가게될 경우가 가끔 있는데, 한 두명 때문에 차를 2대를 운행 해야 하거나, 차량이 2대가 운행이 안될경우 일정을 취소하게 되어서 7인승이 가능한 SUV를 선택
  • 차크닉 : 아이 때문에 평소 공원을 가끔가는데 거기서 차크닉을 하는 차량들을 보면 부러움을 느낌

그리고 중요한 싼타페를 선택한이유

싼타페가 나오기전까지만 해도 쏘렌토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90% 였습니다. 그런데 싼타페 전시차량을 타보고, 쏘렌토 전시차량을 같이 타보면서 느낀게 외부디자인은 쏘렌토가 확실히 이쁩니다. 그런데 내부디자인이나 편의 시설 같은건 싼타페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컵홀더는 넘치도록 많음)

그리고 가장큰 이유는 3열 자리였습니다. 싼타페와 쏘렌토 3열을 직접타보면 싼타페는 탈만하다 이고 쏘렌토는 못타겠다였습니다. 펠리세이드 3열도 탑승해보았는데, 싼타페와 펠리세이드 3열 탑승 느낌은 비슷한 정도 였습니다.

싼타페를 사면서 선택한 옵션은 프리스티지에 7인승, 빌트인캠2, 썬루프, 헤드업디스플레이,디자인플러스,파킹어시스트 플러스 를 선택했습니다.

그럼이제 싼타페 하이브리드 4000km 정도 운행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쉬운 목차

장점

첫번째는 운전하면서 시야가 엄청 좋다고 느끼고, 시트색은 그레이를 선택했는데, 실제로 보면 밝아서 아이보리 느낌인데 더 타봐야지 알겠지만 내부가 밝아서 인지 공간이 넓어서 인지 답답함을 전혀 느낄수가 없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연비 입니다. 4000km 가까이 운행하면서 현재 평균연비는 16정도 나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타게되면 18~20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크루즈 기능도 매우편합니다. 오히려 저속운행 막힐때 크루즈기능을 키니까 신세계였습니다.ㅎㅎ)

세번째는 옵션사양인 파킹어시스트 입니다. 차가 커서 주차시에나 좁은곳을 운전할때면 매우편합니다. 대만족입니다. 운전시에 서라운드뷰가 작은화면으로 계속나와서 좁은길 운전시에 편합니다.리모컨 으로 차뺄때 생각보다 자주씁니다. 익숙해지니까 반응속도도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시에 현대스마트센스 옵션이 없는데도 후진할때 잘 못보고 뒤차량과 부딧칠번 했는데 강제로 멈춰서 사고를 면한게 두번이나 됩니다. 생각보다 안전장치작동 잘하는것 같습니다.

썬루프도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환기시에 도 좋고 뒷창을 열면 뒤에 있는사람이 답답함을 확실히 덜느낀다고 말합니다.

네번째는 3열 입니다. 3열에 몇번 탑승을 해서 두시간 정도 거리를 몇번 이동했는데, 성인 여자는 생각보다 승차감이 괜찮다고 했습니다. 170정도 되는 남성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2열 중간에 앉는것 보다 3열에 앉는게 더편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7인승은 탈때나 내릴때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3열을 자주 이용하실꺼면 6인승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섯번째 편의사양 입니다. 컵홀더 및 충전단자가 많이 있어서 2열이나 3열에서도 불편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USB 포트가 없는건 좀 아쉽습니다.)

이제 장점은 그만적고 저의 기준의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단점

첫번째는 기아변속 이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핸들 옆에 있어서 힘도안들고 돌리는게 편하긴한데,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경우 기아가 안바뀌는 경우가 있고, 방향이 아직도 해깔려서 후진해야 하는데 전진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두번째는 요즘에 가장신경쓰이는 부분인데 정차시에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소리가 안났던거 같은데 정차할려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통,텅,뚝) 뭐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의 크기는 아주작게도 나고 조금크게 날때도 있습니다.오토홀드가 풀리는 소리라고 하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토홀드를 안해도 소리가 나서 간혹 소리가 거슬립니다. 파란손에서 점검을 받아 봤는데, 소리가 안들린다고 정상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계속들리는데 말입니다.(이건 싼타페 뿐만아니라 다른차 몇몇 차에서도 들린다고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이것도 최근에 느낀것인데 고주파음이라고, 싼타페 차주분들께서 들린다고 해서 무슨소리인가 했는데, 전기모드로 운전할때 소리인줄 알았는데, 진짜고주파음처럼 삐~소리가 들은경우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이상한 삐소리 들려서 오디오를 끄니까 안들렸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으로 유튜브 음악을 틀때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네번째는 모두가 인정하는 뒷모습입니다. 두달이 넘게 지났지만 뒷모습을 볼때 면 좀 그렇습니다. 앞태나 옆태는 괜찮은것 같은데 뒷태는 영….ㅋㅋ

이건 단점은 아니고 안전센서가 많아서 주차시에 조금만 가까워지면 삐하는 소리가 계속나서 좀 시끄럽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이런 기능이 작동이 잘되어서 사고날 확률은 좀 적은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깊은 지식이 없어서 인지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를 못하겠습니다. 2달넘게 타면서 싼타페를 선택한것에 대해서 후회는 아직까지는 안하는것 같습니다. 고장없이 오래오래 잘탓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가지 신기했던게 자동차 보험료가 10년 탄 소나타보다 적게 나오는게 신기했습니다. 당연히 신차를 구매해서 보험료가 상당히 많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전장치가 많아 사고확률이 적어서 그런지 자차 포함인데도 싼타페가 자동차 보험료가 더작게 나왔습니다.

이상 싼타페 약2달 가량 두서 없이 작성한 운행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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